다이소, 건기식-영양제 시장 진출로 매출 확대 기대…올리브영과의 경쟁 심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오는 24일부터 루테인, 오메가 3, 비타민D 등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며 품목을 확대한다.

 

<출처> 다이소 홈페이지_로고

 

다이소 / www.daiso.co.kr

국민가게, 다이소

 

 

 

 

이번 진출은 다이소가 의약외품 위주로 운영하던 제품군을 건기식으로까지 확장한 첫 사례로, 가격은 기존 다이소 제품처럼 5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다이소는 지난 4월 직영 매장 매봉역점에서 영양제를 한시적으로 테스트 판매한 바 있으며, 당시 고객 반응과 매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전국 확대를 결정했다.

 

<출처> 조선비즈 홈페이지_다이소

 

 

다이소의 헬스앤뷰티 상품군 확대 전략

다이소는 뷰티, 의류, 가공식품 등으로 취급 카테고리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모든 제품을 5가지 가격(500원~5000원)에 판매하는 균일가 전략은 '초저가 쇼핑처'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조선일보 홈페이지_K건기식

 

 

건기식 시장 진출의 의미와 올리브영과의 경쟁 심화

이번 건기식 시장 진출은 다이소의 매출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국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 원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다이소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맞춰 헬스 앤 뷰티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헬스 앤 뷰티 플랫폼을 지향하는 올리브영과의 경쟁에서도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는 지난해 모두 매출액 4조 원을 돌파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출처> 올리브영 홈페이지_로고

 

올리브영 온라인몰 / www.oliveyoung.co.kr

올리브영 온라인몰

 

 

 

 

 

 

다이소 관련 주식 및 시장 영향

다이소의 이러한 상품군 확대는 관련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및 헬스케어 제품을 다이소에 공급하거나 협력 중인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다이소에 입점한 '미모 바이 마몽드'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며 주가 상승을 견인한 바 있다.

 

<출처>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_로고

 

 

LG생활건강 또한 다이소 전용 브랜드를 출시하며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출처> LG생활건강 홈페이지_로고

 

 

또한, 다이소의 성장세와 함께 아성다이소에 투자한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다이소는 비상장 기업이지만, 관련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다이소가 일본 다이소산교로부터 지분을 완전히 인수하며 한국 토종 기업으로 거듭난 점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출처> 다이소 홈페이지_아성다이소

 

 

 

 

 

마치며

다이소의 건기식 시장 진출은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관련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올리브영과의 경쟁 구도가 심화되면서 헬스 앤 뷰티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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