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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지현 9단,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 다시보기(신진서 9단과의 명승부)

by M관리자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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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한국 바둑계의 새로운 샛별, 이지현 9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신진서 9단과의 치열한 결승전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일시: 2023년 10월 23일 / 장소: 서울 포시즌스 호텔

후원: 동서식품, 주최: 한국기원

우승 상금: 7,000만 원 / 준우승 상금: 3,000만 원

 

<출처> MHN스포츠 홈페이지_우승 이지현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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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결승전, 이지현 9단의 역전 우승

이지현 9단은 결승 1국에서 신진서 9단을 꺾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2국에서 패배하며 잠시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 3국에서 1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그는 2020년 제21기 대회에 이어 5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개인 통산 세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은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경기가 아니었다. 이지현 9단과 신진서 9단의 대국은 '나이와 실력'이라는 흥미로운 화두를 던졌다. 신진서 9단은 결승전 후, "이지현 선배는 나보다 여덟 살이 많지만 나날이 더 강해지고 있다"며 "나 역시 나이를 먹어서도 더 강해지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실력을 더욱 키우는 선수들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발언은 바둑팬들 사이에서도 깊은 공감을 얻었다.

 

<출처> MHN스포츠 홈페이지_시상 기념촬영

 

시상식과 함께한 따뜻한 격려

시상식은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를 비롯한 후원사 관계자와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그리고 우승자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광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맥심커피배는 매년 바둑계의 한 해를 힘차게 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상 과정에서 김광수 대표는 이지현 9단에게 우승 트로피와 함께 7,000만 원의 상금을, 신진서 9단에게 준우승 트로피와 3,0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우승 상금과 준우승 상금은 각각 전기보다 2,000만 원, 1,000만 원씩 증가한 액수로, 선수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후원의 의지가 엿보였다.

 

<출처> MHN스포츠 홈페이지_우승 이지현 9단, 준우승 신진서 9단

 

이지현 9단의 감사 인사와 포부

우승을 차지한 이지현 9단은 "결승에서 신진서 9단을 만나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맥심커피배와는 인연이 있어 좋은 기운을 받아 편하게 대국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항상 응원해 준 팬들과 동서식품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세계 무대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출처> MHN스포츠 홈페이지_시상식 전경

 

대회의 의미와 기대 효과

제26기 맥심커피배는 단순히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를 넘어, 한국 바둑의 지속적인 발전과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였다. 신진서 9단과의 결승전에서 보여준 이지현 9단의 경기력은 그가 단순히 개인기량에 머물지 않고, 나이가 들어도 점점 강해지는 선수임을 보여주었다. 이는 한국 바둑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이번 대회는 후원사인 동서식품과 한국기원의 협력으로 더욱 빛났다.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는 "앞으로도 입신최강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하며, 바둑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러한 후원은 한국 바둑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이처럼 우승의 기쁨과 함께 바둑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를 통해 한국 바둑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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