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그 첫 관문이 된 2025 브레이킹 K 1차 대회에서 ‘비보이계의 전설’ 김홍열(홍 10·도봉구청)과 여성 브레이킹의 대표주자 전지예(프레쉬벨라·서울시청)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하며 파이널 무대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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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명승부, 살아있는 전설의 저력
남자부 결승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홍열이 최승빈(헤디)과 접전을 펼쳤다. 1라운드는 2-3으로 내줬지만, 2라운드 4-1, 3라운드 5-0으로 내리 승리하며 최종 2-1로 우승을 확정했다. 김홍열은 “항상 새로운 무대에 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대표팀 자격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전지예가 김예리(옐)를 상대로 2-1(2-3, 4-1, 3-2)로 승리했다. 전지예는 뛰어난 기술력과 표현력으로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국가대표 선발전, 치열한 레이스의 시작
브레이킹 K는 2026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공식 시리즈다. 1차와 2차 대회 성적을 합산해 연말 열리는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며, 1·2차 대회 우승자는 파이널에 자동 진출한다. 이번 승리로 김홍열과 전지예는 2차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파이널에서는 남녀 각 16명이 출전, 상위 3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무대에 나선다. 4~6위는 국가대표 상비군 자격을 얻는다.
브레이킹K 1차 대회 의의와 전망
이번 1차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한국 브레이킹의 세대교체와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김홍열은 베테랑의 노련함과 내공, 전지예는 신예다운 에너지와 독창성으로 각 부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전국체전 시범종목 채택 등 브레이킹의 저변 확대와 함께, 선수들의 활약 무대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마치며
2025 브레이킹K 1차 대회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을 향한 첫 관문이자, 한국 브레이킹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무대였다. 김홍열과 전지예의 우승은 단순한 타이틀 획득을 넘어, 국가대표 선발전 파이널 직행이라는 실질적 보상을 안겼다. 앞으로 남은 2차 대회와 파이널에서 또 어떤 스타와 명승부가 탄생할지, 브레이킹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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