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2025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400여 명의 선수단이 5일간 23개 종목, 총 174개 세부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선수권 및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겸하는, 한국 육상계의 핵심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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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요와 의미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 경상남도육상연맹과 밀양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종별 선수들이 참가해, 단거리·중장거리·장거리 달리기, 허들, 도약, 투척 등 트랙과 필드 전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일정이 겹쳐, 스포츠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서 지역경제와 문화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회 일정
- 기간: 2025년 5월 19일(월) ~ 5월 23일(금), 5일간
- 장소: 밀양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트랙: 액상형 탄성포장재)
- 참가 규모: 전국 2,400여 명의 선수단, 23개 종목(총 174개 세부 종목)
주요 선수 및 주목할 기록
- 여자 일반부 100m: 실업 1년 차 이은빈(해남군청)이 11초 99로 우승. 서지현(진천군청), 신현진(포항시청)이 뒤를 이었다. 현역 최고 스프린터 김다은(가평군청)은 구미 아시아선수권 준비로 불참.
- 남자 일반부 100m: 이창수(보은군청)가 10초 48로 정상에 올랐다. 비웨사다니엘가사마(안산시청)는 10초 54로 2위. 여자 일반부 - 포환 던지기: 정유선(영월군청)이 16m 46으로 우승, 이수정(서귀포시청)이 2위. 남자 일반부 해머 던지기: 20년 넘게 정상 자리를 지키는 이윤철(음성군청)이 67m 41로 1위.
- 특별 시상: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높이뛰기 우승자 우상혁(용인시청)에게 대한육상연맹이 포상금 5천만 원을 수여하는 등, 한국 육상 유망주와 스타들이 대회 현장에서 격려받았다.
시청 방법
- 유튜브 생중계: 대한육상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STN SPORTS 등)에서 대회 전 일정이 실시간 중계된다. DAY-1, DAY-2 등 일자별로 다양한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 하이라이트 및 경기 결과: 대한육상연맹 홈페이지와 각종 스포츠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 결과와 하이라이트 영상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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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의 오늘과 내일이 만나는 현장
밀양에서 펼쳐지는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의 장을 넘어, 한국 육상계의 ‘세대교체’와 ‘미래’가 교차하는 특별한 무대다. 실업 1년 차 이은빈이 100m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고, 오랜 기간 정상에 군림한 이윤철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치러지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기록과 경쟁은 곧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특히,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함께 열려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스포츠와 전통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지역 스포츠 이벤트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다. 경기장 곳곳에서 터지는 환호와, 기록을 향한 선수들의 집념, 그리고 지역민의 환대가 어우러져 ‘한국 육상의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2025년 밀양에서의 5일, 한국 육상은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한다. 이번 대회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기록과 스타, 그리고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현장의 열기는 대한민국 육상의 내일을 더욱 밝게 비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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