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이슈에 대한 생각

엑스텐 11점 제, 한국 양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개

by M관리자 2025. 5. 20.
반응형

새로운 점수제, 한국 양궁에 기회로 다가오다

세계양궁연맹(World Archery)이 2025년 6월 3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파격적인 ‘엑스텐(X10) 11점 제’를 시범 도입한다. 기존 10점 과녁의 중심, 지름 6.1cm(리커브)와 4cm(컴파운드)의 엑스텐에 1점을 추가로 부여하는 이 제도는 경기 결과의 변별력을 높이고 관중의 흥미를 더하기 위한 획기적인 시도다. 개인전 만점이 30점에서 33점으로, 혼성전은 40점에서 44점으로, 단체전은 60점에서 66점으로 바뀌며, 선수들의 정밀함이 더욱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한국 양궁, 세계 무대를 호령하는 ‘아쳐리 왕국’에게 이 새로운 점수제는 단순한 변화가 아닌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기회다.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 최근 상하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리커브 5개 종목을 휩쓴 한국 대표팀은 이미 정밀함과 집중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번 엑스텐 11점 제는 한국 양궁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독주를 더욱 굳건히 할 가능성을 열어준다.

 

<출처> SBS 홈페이지_엑스텐 11점 시범 도입

 

 

 

한국 양궁의 강점과 11점 제의 시너지

한국 양궁은 오랜 시간 세계 최고로 군림해 왔다.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 안산, 임시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은 물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무장한 진천 선수촌은 한국 양궁의 성공 비결이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엑스텐 적중률에서 다른 국가들을 압도해 왔다. 기존 점수제에서도 엑스텐은 동점 상황에서 순위를 가르는 기준이었지만, 이제는 1점이라는 실질적인 점수 차이로 직결된다. 이는 한국 선수들의 정밀한 슈팅이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김우진 선수는 이번 변화에 대해 “의외성을 갖는 룰이 아니라, 우리에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기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한국 대표팀은 상하이 월드컵에서 평균 엑스텐 적중률 60% 이상을 기록하며 2위 국가(약 45%)를 크게 앞섰다. 이러한 통계는 엑스텐 11점 제가 도입되면 한국 팀이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단체전에서 세 명의 선수가 한 세트에서 각각 엑스텐을 한 번씩만 더 명중한다면, 최대 3점(66점 만점 기준 약 5%)의 추가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패를 가를 결정적인 차이가 될 것이다.

 

<추렃> 매일경제 홈페이지_파리올림픽 안우진

 

 

 

관중과 선수 모두에게 더 큰 재미를

엑스텐 11점 제는 경기 흥미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기존 세트제 도입으로 양궁 경기의 긴장감이 배가된 가운데, 11점 제는 한 발 한 발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관중들은 선수가 엑스텐에 명중할 때마다 더 큰 환호를 보낼 것이고, 선수들은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순간을 연출할 것이다. 김우진 선수의 말처럼, “관중과 시청자들도 더 재미있어할 것”이라는 기대는 단순한 희망이 아니다. 이미 양궁은 한국에서 올림픽마다 전 국민의 응원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점수제 변화는 양궁의 대중적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출처> 서울신문 홈페이지_파리올림픽 임시현

 

 

 

적응력과 준비, 한국 양궁의 또 다른 무기

한국 대표팀은 이미 진천 선수촌에서 엑스텐 11점 제에 맞춘 훈련을 진행 중이다. 한국 양궁은 새로운 규칙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으로도 유명하다. 2010년 세트제 도입, 2016년 혼성전 추가 등 과거의 변화에서도 한국은 늘 가장 먼저 적응하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이번 튀르키예 월드컵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엑스텐을 겨냥한 정밀 훈련과 시뮬레이션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코칭스태프는 엑스텐 적중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경기 흐름에 따른 전략을 최적화하고 있다.

 

<출처> 오마이스타 홈페이지_2025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세계 무대에서의 새로운 전설을 향해

튀르키예 안탈리아 월드컵은 엑스텐 11점 제의 시범 운영 무대이자, 한국 양궁이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기회다. 이 제도가 정식 채택되면, 한국은 정밀함과 집중력에서 오는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며 양궁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 것이다. 김우진, 안산, 임시현, 김제덕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나선다. 한국 양궁은 늘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왔다. 엑스텐 11점 제는 단순한 점수제 변경이 아니라, 한국 양궁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나게 할 새로운 무대다. 안탈리아의 과녁 한가운데를 향한 한국 선수들의 화살이 또 한 번 세계를 정복하는 순간을 기대하며, 전 국민이 응원의 박수를 보낼 때다.

 

 

대한민국 양궁, 상하이 월드컵 리커브 전 종목 석권!: 다시보기(김우진, 3관왕…임시현, 2관왕_이가현, 임시현 꺾고 생애 첫 개인전 금메달)

 

대한민국 양궁, 상하이 월드컵 리커브 전 종목 석권!: 다시보기(김우진, 3관왕…임시현, 2관왕_이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금빛 과녁 명중시킨 태극 궁사들오늘(5월 11일) 막을 내린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상하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리커브 5개 전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

minimalbreez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