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32강전: 다시보기(한국선수 2명 생존, 16강 예상)

2025년 7월, 중국 저장성 취저우 다화위안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취저우 란코배 세계바둑오픈전 32강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 선수단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출처> 뉴스1 홈페이지_ 16강 진출 신진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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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시청, 다시 보기

 

32강전 주요 결과

 - 한국 선수 7명, 32강 진출

   신진서, 원성진, 강동윤, 신민준, 변상일, 안성준, 송지훈 9단이 32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2강 진출자는 중국 22명, 일본 2명, 중화타이베이 1명, 한국 7명으로, 중국이 여전히 압도적이었습니다.

 

 - 16강 진출자: 신진서·원성진 9단

    신진서 9단은 중국 천하오 6단을 179수 끝에 흑 불계승으로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원성진 9단 역시 중국 투샤오위 9단을 상대로 241수 끝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합류했습니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모두 탈락, 16강에는 한국 2명, 중국 14명만이 남았습니다.

 

 - 탈락자

   송지훈 9단, 변상일 9단, 신민준 9단, 강동윤 9단, 안성준 9단 등은 모두 중국 강자들에게 패하며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출처> 스포츠투데이 홈페이지_원성진 9단

 

 

16강 대진 및 관전포인트

 - 신진서 9단 vs 랴오위안허 9단(중국)

   상대 전적에서 신진서 9단이 4승 1패로 앞서고 있어 기대를 모읍니다.

 

 - 원성진 9단 vs 왕스이 8단(중국)

   두 기사의 첫 맞대결로, 원성진 9단의 노련미가 기대됩니다.

 

 - 16강 진출자 국적

   한국 2명, 중국 14명. 한·중 양국의 자존심 대결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출처> 노컷뉴스 홈페이지_32강 진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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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일정 및 규정

 - 16강전: 2025년 10월 8일 재개

 - 8강전: 10월 9일

 - 4강전: 10월 11일

 - 결승 3번기: 10월 12~15일

 - 우승상금: 180만 위안(약 3억 4200만 원)

 - 준우승상금: 60만 위안(약 1억 1400만 원)

 - 룰: 중국 바둑 규정, 덤 7집 반, 제한시간 각자 2시간 + 1분 초읽기 5회.

 

<출처> 노컷뉴스 홈페이지_ 중국 자오천위 9단 vs 송지훈 9단

 

 

대회 특징 및 의미

 - 란코배는 2023년 창설된 신설 메이저 국제대회로, 중국과 한국 정상급 기사들이 대거 출전해 매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한국 선수단은 32강까지는 선전했으나, 16강에서는 신진서·원성진 2명만이 살아남아 중국의 벽을 실감케 했습니다.

 - 16강 이후 한·중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출처> MHN스포츠 홈페이지_48강 원성진 9단(오른쪽)이 중국 한모양 5단

 

 

마치며

올해도 란커배는 중국의 두터운 선수층과 한국 최정상 기사들의 도전 구도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신진서 9단과 원성진 9단이 남은 한국의 희망으로, 10월 재개되는 16강전에서 어떤 명국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바둑 팬이라면, 란코배의 남은 일정과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꼭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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