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닥터지 여자최고기사전 결승: 시청 바로가기(최정과 김은지, 새로운 전설을 쓰다)

2025년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전 결승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바둑의 양대 산맥, 최정(28·9단)과 김은지(17·9단)의 맞대결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선수는 결승에 오르기 전부터 각각 패자조와 승자조 결승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이제 단 하나의 타이틀을 놓고 맞붙게 됐다.

 

<출처> 연합뉴스 홈페이지_최정(왼쪽) 9단, 스미레 4단

 

 

아래 버튼을 이용하여 닥터지 여자최고기사전 시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닥터지 여자최고기사전 시청 바로가기

 

 

 

최정, 4년 연속 우승을 향한 도전

최정은 2013년 이후 한국 여자바둑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전에서는 2021년 창설 이후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강자로 자리 잡았다. 2023년과 2024년에도 김은지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정상을 지켰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김은지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정은 6일 열린 패자조 결승에서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16·4단)를 상대로 300수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5.5집 차이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최정은 5연패를 위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두게 됐다.

 

<출처> 연합뉴스 홈페이지_최정 9단

 

 

 

김은지, 더 이상 신예가 아니다

김은지는 올해 들어 여자 랭킹 1위를 최정과 번갈아 차지하며, 이제는 신예를 넘어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5월 랭킹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선 김은지는 지난달 닥터지 승자조 결승에서 최정을 불계로 꺾으며 결승에 선착했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최정의 우세(16승 6패)지만, 최근 두 선수의 대결에서는 김은지가 훨씬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은지는 이번 결승에 대해 "최정 선배와의 대국은 항상 긴장되지만, 이번 결승전에서는 내가 준비한 최상의 바둑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출처> 연합뉴스 홈페이지_김은지 9단

 

 

 

결승전 관전 포인트

이번 결승전은 3번기로 진행되며, 1국은 12일, 2국과 3국은 각각 14일과 15일에 열린다. 우승 상금은 4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 원으로, 두 선수 모두 큰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는 대회다.

 

최정은 그동안 닥터지에서의 압도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5연패를 노리고 있다. 그는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할 만한 바둑을 두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김은지는 이번 대회에서 최정을 상대로 두 번의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고, 이번 결승전에서 자신의 첫 닥터지 우승을 노린다. 특히, 김은지가 이번 대회에서 최정을 꺾는다면, 그녀는 한국 여자바둑의 새로운 전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 버튼을 이용하여 닥터지 여자최고기사전 시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닥터지 여자최고기사전 시청 바로가기

 

 

 

마치며

전설의 대결 2025년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전 결승전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최정은 4년 연속 우승으로 자신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 하고, 김은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 두 선수 모두 각자의 스타일과 전략을 바탕으로, 바둑팬들에게 잊지 못할 명승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승전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한국 여자바둑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최정이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할지, 김은지가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할지, 그 결과는 12일에 시작되는 첫 판에서 드러날 것이다.

 

 

 

2025 제9회 루양배 한중일 삼국 바둑 명인 페어전: 시청 바로가기(짝을 이루어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

2025 제9회 루양배 한중일 삼국 바둑 명인 페어전: 시청 바로가기(짝을 이루어 실력을 겨루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