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육상 단거리에서 ‘쌍둥이 스프린터’로 불리는 김다은(가평군청)은 최근 제29회 나주 KTFL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200m 2연패와 함께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다은은 200m 결승에서 24초 64의 기록으로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고, 전날 400m 계주 금메달까지 합쳐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평이 배출한 엘리트, ‘쌍둥이 자매’의 언니
김다은은 쌍둥이 동생 김소은과 함께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를 모두 졸업한 ‘가평 육상 엘리트’ 출신이다. 두 자매는 지역 육상 꿈나무 대회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현재는 가평군청 실업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특히 김다은은 실업 무대 첫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100m와 200m, 400m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왔다.
기록과 도전, 그리고 성장
김다은은 2023년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100m 11초95로 고교 시절 자신의 기록(12초 04)을 뛰어넘었고, 곧이어 11초 73까지 단축하며 한국 여자 100m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부상과 재활의 시기를 거쳐 2025년 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100m 11초 93, 200m 우승 등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경쟁과 자극, 그리고 팀워크
김다은의 성장에는 쌍둥이 동생 김소은과의 선의의 경쟁이 큰 원동력이 됐다. 두 선수는 실업 무대에서도 200m, 400m 계주 등에서 나란히 1, 2위를 다투며 서로를 자극하고 있다. 김다은은 팀 동료들과의 끈끈한 팀워크, 그리고 강대훈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키고 있다.
한국 여자 단거리의 희망
김다은은 “아직 경험을 더 쌓아야 할 선수”라며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는다. 국제무대에서는 아시아의 벽을 실감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200m 금메달, 400m 계주 우승 등은 그녀의 꾸준함과 성장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
마치며
‘쌍둥이 스프린터’ 김다은은 단순한 기록 제조기를 넘어, 한국 여자 육상 단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콘으로 성장 중이다. 지역에서 출발해 전국을 평정하고, 이제는 아시아 무대까지 도전하는 김다은의 질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녀의 다음 레이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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