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25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가 전 세계 유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94개국에서 571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남녀 체급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유도 대표팀은 김민종, 허미미, 이준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앞세워 금메달 1개 이상을 목표로 출전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대회 현황과 한국 선수들의 활약, 그리고 시청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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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요
2025 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점수 체계(한판-절반-유효)와 소매 안쪽 잡기, 말아 업어치기, 머리 사용 공격 및 수비 허용 등 규정 변경 후 첫 세계선수권으로, 기술 중심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한국 대표팀은 남자 8명, 여자 9명으로 구성된 17명의 선수를 파견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던 작년 대회의 성공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
한국 유도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메달 획득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준환(포항시청, 세계랭킹 1위) 선수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이준환, 3년 연속 동메달 쾌거
남자 81kg급 세계랭킹 1위 이준환은 6월 17일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르슬란베크 토이예프(우즈베키스탄, 세계랭킹 31위)를 상대로 짜릿한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경기 초반 유효를 허용하며 어려운 흐름을 맞았지만, 이준환은 침착하게 경기 시작 1분 30초경 절반을 따낸 뒤,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왼쪽 외깃업어치기로 두 번째 절반을 획득하며 한판승을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이준환은 2023년 나가세 다카노리(일본)와 2024년 대회에 이어 3년 연속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유도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김민종과 허미미, 2연패 도전
남자 100kg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 세계랭킹 3위)**은 한국 선수로는 39년 만에 최중량급 세계선수권 우승(2024년)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2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태국 방콕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컨디션을 조율했습니다. 여자 57kg급 허미미(경북체육회, 세계랭킹 5위) 역시 작년 대회에서 29년 만에 한국 여자 선수 금메달을 획득한 뒤 2연패에 도전 중입니다. 허미미는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의 불참으로 금메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대주 이현지와 김하윤
여자 78kg 이상급의 **이현지(남녕고, 세계랭킹 4위)**와 **김하윤(안산시청, 세계랭킹 5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18세의 이현지는 지난해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동메달과 IJF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번 대회 8강에서 김하윤과의 맞대결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쏠립니다. 김하윤은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한국 여자 최중량급에 24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주인공입니다. 두 선수의 활약은 한국 유도의 미래를 밝게 합니다.
시청 방법
2025 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IJF 공식 웹사이트(judotv.com)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팬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선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올림픽 공식 웹사이트(www.olympics.com)에서도 대회 일정과 하이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요 스포츠 채널이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중계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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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2025 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한국 유도 대표팀의 기량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이준환의 3년 연속 동메달, 김민종과 허미미의 2연패 도전, 그리고 이현지와 김하윤의 성장세는 한국 유도가 세계 무대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부다페스트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경기를 응원하며, 기술 유도에 유리한 새로운 규정 아래 더 많은 메달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응원 메시지: 이준환, 김민종, 허미미, 그리고 모든 한국 유도 선수들 파이팅! 부다페스트에서 금빛 메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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