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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 꺾고 제12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우승: 다시보기(150번째 대결을 승리로...)

by M관리자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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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전설들의 150번째 맞대결, 유창혁의 완벽한 설욕

유창혁 9단이 5월 1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2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에서 이창호 9단을 26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으며 대회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유창혁 9단은 2023년 제10기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대주배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출처> 스포츠월드 홈페이지_이창호 9단 VS 유창혁 9단

 

 

이번 결승전은 두 전설의 공식전 150번째 대결로, 1986년 첫 대국 이후 40년 가까이 이어진 라이벌전의 또 하나의 이정표였다. 초반 우상귀에서부터 치열한 패싸움이 벌어졌고, 중반 들어 초읽기에 몰린 이창호 9단이 실수를 범하면서 유창혁 9단이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유창혁 9단은 흔들림 없는 마무리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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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전 다시보기

 

 

 

 

결승전의 의미와 유창혁 9단의 소감

이번 승리는 지난 4월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오픈 결승에서 이창호 9단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는 값진 결과였다. 유창혁 9단은 “중반 복잡한 장면이 정리된 뒤에는 이겼다고 생각했다. 이창호 9단과의 대국은 공부도 되고 더 재밌는 것 같다. 예전엔 부담이 컸지만 지금은 서로 전성기가 지나 대결이 더 재밌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후반에 흔들려 역전패하는 경우가 많아 오늘은 편안하게 두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하며, 노련미와 여유를 드러냈다.

 

<출처> 스포츠월드 홈페이지_이창호 9단 준우승, 유창혁 9단 우승 시상식

 

 

 

대회 여정과 시니어 바둑의 위상

유창혁 9단은 본선 16강에서 권효진 8단, 8강에서 최명훈 9단, 4강에서 서봉수 9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이창호 9단까지 제압하며 완벽한 우승 행보를 보였다. 대주배는 TM마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 K바둑이 방송을 맡았으며, 제한 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로 진행됐다.

 

결승 직후 열린 시상식에는 TM마린 김대욱 대표,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바둑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두 전설의 명승부를 축하했다. 김대욱 대표는 “한국 바둑 4대 천왕으로 활약했던 두 기사가 결승에 올라 대회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라고 평했다.

 

<출처> 스포츠월드 홈페이지_이창호 9단 VS 유창혁 9단

 

상금과 수상

 - 우승: 유창혁 9단(상금 1,500만 원, 트로피)

 - 준우승: 이창호 9단(상금 500만원, 트로피)

 

 

 

시니어 바둑의 새로운 전성기

이번 대국은 단순한 우승을 넘어, 세대를 대표하는 두 거장이 여전히 최고의 기량과 열정으로 바둑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창혁 9단의 우승은 시니어 바둑계에 또 한 번의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두 전설의 끝나지 않은 라이벌전은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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